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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회복 후 '웅남이' 촬영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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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회복 후 '웅남이' 촬영장 복귀

입력
2021.1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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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가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했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최민수가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했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았던 배우 최민수가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해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6일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최민수가 부상을 회복하고 최근 촬영장에 복귀했다. 회복 중에도 촬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촬영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암흑가 보스 이정식으로 변신한 최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박성웅,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웅남이'의 첫 촬영 날에는 최민수의 복귀를 환영하는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최민수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듯 촬영에 임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촬영장을 다시 찾은 최민수는 "'웅남이' 촬영을 드디어 시작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려해 주신 동료 배우분들을 비롯해 영화 제작진, 스태프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해 좋은 영화로 관객 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담는다. 암흑가 보스 이정식 역을 맡은 최민수는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민수 박성웅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서동원 등의 출연자 라인업과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기대를 높인 '웅남이'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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