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면피 말고 실질 책임져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 협의회 대표 안모(45)씨는 17일 "살인자에게 피해자의 치료를 맡기는 격"라며 "구조 작전에서 HDC 현대산업개발을 배제하고 정부 차원에서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한 구조작전을 수행하라"고 공개 요구했다.
안씨는 정몽규 HDC 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선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물러나겠다는 건 면피"라며 "실질적인 사태 해결을 총괄 책임진 뒤 응당한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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