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가수 이미주가 자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전 남자친구와 미용 시술 등에 대해 언급하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은 최근 '신인상 미주에게 밥상 차려드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146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에서 개그맨 이용진은 이미주에게 "안테나로 옮기고 나서 고학력자들 사이에서 할 만하냐"고 물었고, 이미주는 "대화가 통하더라. 대화가 끊기지 않던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미주가 있는데 다른 분들끼리 영어로 대화한다든가 그러지는 않냐"고 재차 물었고 이미주는 "전혀 안 그런다. 근데 서로 신기해하기는 한다"며 "(다른 분들이) 제 말을 못 알아듣기도 하고, 제가 다른 분들 말을 못 알아듣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용진은 "계약금 얼마 받았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이미주는 "말해도 되나. 진짜 말하냐"면서 당황한 듯 웃었다.
"남자 게스트에 치근덕? 매일 진심이었다"
이용진은 "예능 캐릭터로 인기인데, 남자 게스트한테 직업에 관계없이 치근덕거리더라. 그런 캐릭터를 고수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질문했다. 이미주는 "고수하는 게 아니라 저는 매일 진심이었다. 진심이라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존경한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미주는 "수많은 사람들을 다 찔러보고 그중에 하나 걸리면 사귀는 거냐"라는 이용진의 질문에 "그런데 아무도 안 찔리더라. 왜 안 찔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만히 이미주를 바라보던 이용진은 "여자 아이돌 중에 처음 봤다. 금니가 있다"고 했고, 이미주는 "내 매력 포인트다. 어쩐지 내 눈을 안 보고 금니를 보더라"면서 크게 웃었다.
더불어 이미주는 요즘 사자성어나 속담 등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아는데, 방송에서 재미를 위해 모르는 척 한 것들도 있다고 회상했다.
"학창 시절 조용했다... 학폭 한 것 같이 생겼다더라"
또한 이용진은 이미주가 안테나의 첫 모임에 가서 '남자를 끌어안고 싶다'고 말했던 일을 언급했고, 이미주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갔는데 모닥불 피우는 신이 있었다. 너무 외로우니까 모닥불을 보며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이다. '남자 진짜 끌어안고 싶다'고 했다"며 쿨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자 이용진은 헤어진 시기에 대해 물었고 이미주는 "오래됐다. 겨울에 헤어진 것 같다"면서 "왜냐면 그 XX가 환승했다"고 과거의 아픔을 털어놨다.
이미주는 이상형에 대해 "웃을 때 예쁘고 나 좋아해 주고. 외형적으로는 키가 180cm 넘고 피부가 하얀 남자가 좋다. 근육맨은 좀 힘들다"고 고백했다.
"자연 미인이냐"라는 질문에는 "시술, 시술"이라고 답하면서 "그런데 왜 물어보는 거냐. 프라이버시라는 게 있는 거다"라고 했다.
이용진은 또 "학폭 있으면 조용히 얘기해라. 혹시나 해서 말씀드린다"고 했고, 이미주는 "나는 학폭 안 했다. 조용히 지냈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진은 "이 질문은 너무 쓰레기네. 죄송하다"면서 메인작가가 쓴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주는 웃어넘기며 "학폭 많이 한 거 같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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