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3·1문화재단, 제63회 수상자 발표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은 제63회 3·1 문화상 수상자로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와 김광수 하버드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무 서울대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휘장 및 상금 1억 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심 교수는 한문 기초학 연구에 기여하고,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적용 치료에 성공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을 시각지능 문제에 적용한 이 교수는 기술공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구 사진작가는 사진을 새로운 현대미술의 장르로 개척한 공로로 예술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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