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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김태희 자택 찾아간 여성 체포…스토킹 처벌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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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김태희 자택 찾아간 여성 체포…스토킹 처벌법 적용

입력
2022.02.28 11:10
수정
2022.02.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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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지훈와 김태희 부부의 집에 여러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레인컴퍼니 루아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지훈와 김태희 부부의 집에 여러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레인컴퍼니 루아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지훈와 김태희 부부의 집에 여러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에게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됐다.

신고는 정지훈이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부터 이들의 집을 찾아가 관련 112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는 사실이 함께 전해졌다.

정지훈은 지난 2020년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당시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라며 "팬을 가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 역시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및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에 대한 법적 조치 가능성을 알렸던 만큼 A씨에 대한 엄충한 처벌이 예상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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