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가 데뷔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전속계약 종료에 따라 멤버 JR 아론 렌은 재계약 없이 소속사를 떠난다. 다만 팀의 해체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28일 뉴이스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팬 커뮤니티 위버스, SNS를 통해 "뉴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다음 달 14일로 종료된다"고 알렸다.
멤버들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플레디스 측과 각자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JR 아론 렌은 재계약 없이 10년 간 몸 담아 온 플레디스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서게 됐다. 백호와 민현은 플레디스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현 소속사에 남는다.
플레디스 측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인만큼 당사는 모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며 "10년 동안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준 JR 아론 백호 민현 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뉴이스트는 다음 달 전속계약 만료 전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팀 해체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날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본지에 "지금은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해서만 결정된 상황이며, 팀 해체나 추후 활동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첫 싱글 '페이스(Face)'로 데뷔한 이후 활동을 이어왔다. 활동 중 뉴이스트 JR 백호 민현 렌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민현은 최종 데뷔조로 발탁돼 워너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