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토요타와의 협력으로 450마력의 V8 수소 엔진 개발한다

야마하, 450마력 V8 수소 엔진 개발

볼보(Volvo)와 토요타(Toyota) 등에 고성능 엔진을 개발, 납품해왔던 ‘야마하(YAMAHA)’가 내연기관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

야마하는 최근 브랜드의 발표를 통해 토요타와 함께 손을 잡고 ‘수소 엔진’을 개발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에 알려진 새로운 엔진은 ‘수소연료전지’가 아니라 수소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되며 V8 5.0L 레이아웃을 갖췄다.

내연기관의 구조를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수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율한 것이 핵심기술이며 ‘강력한 성능’ 또한 강점이다.

야마하, 450마력 V8 수소 엔진 개발

실제 야마하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V8 5.0L 수소 엔진은 450마력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바로 ‘질소산화물’, NOx가 소량 배출되는 것이 단점으로 알려졌다. 야마하는 질소산화물 절감 및 관리가 기술 발전의 핵심이라 밝혔다.

한편 야마하는 전동화와 더불어 수소 엔진 등이 탄소중립의 또 다른 주역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모클 김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