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전 여자친구에 얽힌 충격적인 목격담을 공개했다. 자신의 삶에서 잊지 못할 두 번째 순간으로 언급한 그의 사연은 무엇일까.
나태주는 지난 2일 방송된 엠넷 'TMI SHOW'에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나태주는 TMI 차트를 통해 '내 삶에 잊지 못할 순간'들을 공개했다. 가수 활동 전 영화배우로 먼저 활동했던 그는 이날 6위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순간'을 선정한 뒤 "당시 CG없이 고난도 액션을 소화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태주는 5위에 '태권도 품새로 세계 1위에 올랐던 순간'을 5위로 선택한 뒤 '태권 트롯'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품새를 직접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4위에는 자신의 인생을 180도 바꿨다는 7살 때의 교통사고 순간이 이름을 올렸다. 나태주는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머리를 다치곤 공부에 대한 흥미가 없어졌다. 운동에 더 집착을 하게 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의 첫 광고 촬영 순간은 3위였다. 이와 함께 나태주는 앞으로 찍고 싶은 광고에 대해 "면을 좋아해서 라면 광고를 찍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2위로 선정된 순간이었다. 그는 "과거 여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했다"며 "드라마에서나 봤지 나한테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까 싶었다. 심지어 (상대가) 나의 지인이었기 때문에 더 충격이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대망의 1위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순간이었다. 당시 태권도와 트로트를 결합한 파격적인 무대로 놀라움을 자아냈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다시 한 번 무대를 재연해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MI SHOW'에는 전소미와 YGX 리정이 동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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