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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사망보험만 8개 가입…악플러 정체는 형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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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사망보험만 8개 가입…악플러 정체는 형수 지인"

입력
2022.04.19 16:30
수정
2022.04.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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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이 박수홍 명의로 가입된 사망보험과 악플러의 정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JTBC 제공

박수홍 측이 박수홍 명의로 가입된 사망보험과 악플러의 정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JTBC 제공

방송인 박수홍 측이 박수홍 명의로 가입된 사망보험 2개의 수익자가 법인으로 등록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그중 한 곳의 지분을 그의 친형과 직계 가족이 100%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 형수의 지인이 박수홍에게 악플을 남겼다고 말했다.

19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의 명의로 가입된 사망보험 8개에 대해 본지에 "6개의 수익자는 법적 상속인이고 2개는 법인이다. 법인 중 한 곳은 박수홍와 형이 5:5 지분을 갖고 있다. 다른 한 곳은 박수홍의 지분이 없고 형과 형의 직계 가족이 100%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형과의 법적 분쟁이 시작된 후 보험 중 4개를 해지한 상황이다. 형이 법안 도장을 보관하고 있기에 일부 보험의 해지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박수홍과 그의 형은 현재 교류하지 않고 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에게 심한 악플을 남긴 네티즌이 형수 지인이다. 허위 사실이지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악플러가 '박수홍의 형수에게 들은 이야기를 인터넷에 글로 남긴 거다. 형수가 거짓말을 할 줄은 몰랐다. 허위의 인식이 없었다'라고 주장해서 불송치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 유포자가 형수가 되는 거다. 형수에 대한 수사가 개시됐다"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박수홍 측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기존 손해배상 요구액은 86억 원가량이었지만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파악돼 손해배상 요구액 규모를 약 30억 원 늘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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