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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김하성, 역전 결승 3점포…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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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김하성, 역전 결승 3점포… 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

입력
2022.05.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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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

샌디에이고 김하성(오른쪽)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역전 3점포를 날린 뒤 홈에 들어오며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애틀랜타=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오른쪽)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역전 3점포를 날린 뒤 홈에 들어오며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애틀랜타=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김하성(27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점짜리 역전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11-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7번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이 결승타가 된 역점 3점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로 출루 후 호세 아소카르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1-1로 맞선 4회 2사 1ㆍ2루에선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되며 아쉬움을 남겼고 6회에도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6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1ㆍ2루에서 애틀랜타 좌완 윌 스미스의 빠른 볼(시속 148㎞)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시즌 4번째 홈런이다.

김하성의 홈런으로 끌려가던 흐름이 바뀌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공격에서 대거 4득점 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김하성은 9회에도 1사 2루에서 안타를 치며 1사 1ㆍ3루를 만들었고, 그리샴의 좌전 2루타때 득점을 올리는 등 펄펄 날았다.

김하성은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지명돼 중계방송 인터뷰에 응한 자리에서 "4회 우익수 직선타와 6회 좌익수 뜬공 둘 다 나름 잘 맞았는데 잡혔다"면서 "요즘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와 7회 타석에서는 2볼 0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노리고 자신 있게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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