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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은 일"…'우이혼2' 조성민·장가현, 싸움 후 극적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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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같은 일"…'우이혼2' 조성민·장가현, 싸움 후 극적 화해

입력
2022.06.17 12:20
수정
2022.06.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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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과 장가현이 싸움 후 화해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조성민과 장가현이 싸움 후 화해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가수 조성민과 배우 장가현이 싸움 후 화해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 10회에서는 조성민 장가현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조성민과 장가현은 싸움 후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대화를 시도했다. 장가현은 "당신한테도 이렇게까지 얘기하며 살고 싶지 않은데 내가 너무 흥분한 것 같아"라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조성민이 "반성을 많이 하면서 살 것 같다"며 진심을 담아 사과하자 장가현 역시 "최선을 다한 게 20년이었어.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갔던 레스토랑을 찾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가현은 조성민의 사과가 마음에 와닿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당신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같아서 놀랐어"라고 했다. 또한 장가현은 "내가 한번 폭발하면 관계가 끝났단 말이야"라고 털어놨다. 장가현의 말을 듣던 조성민은 "깨달은 바가 많지. 그렇게 명확하게 표현을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20년 만에 서로에게 속내를 밝힌 두 사람은 한결 후련해진 마음을 표현했다. 조성민은 "아까는 지옥이었는데 지금은 천국 같아"라며 웃었다. 또한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마법 같은 일인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차단 좀 풀어줘"라고 부탁했다. 웃던 장가현은 "내가 지금 풀어준다"며 차단을 해제했다.

제작진은 "모드가 달라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질 이날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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