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기안84, 첫 개인전 개최 후 번아웃 증후군 앓고 있다고 고백
한의사 '화병' 진단에 "즐거워서 시작한 일도 힘들다"고 솔직 답변
'나 혼자 산다'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개인전이 끝난 후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MBC 제공ㅇ
'나 혼자 산다'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개인전이 끝난 후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번아웃 탈출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가 제1회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친 후 번아웃을 겪고 있는 모습이 담긴다.엉망진창이 된 집 상태 뿐만 아니라 화장실 거울 앞 셀프 미용으로 과거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기안 84는 앞서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열린 '기안84 제1회 개인전'을 열었다. 특히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번아웃을 앓고 있다는 기안84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10시간씩 앉아 있다가 번아웃이 왔다"고 털어놓았다. 개인전 준비를 위해 무려 8개월 내내 작품에 혼신의 힘을 다하기 위해 스스로를 하얗게 불태워 버렸다는 고백이다.
한 번 잃은 건강은 돌아올 줄을 몰랐고 기안84는 결국 한의원까지 찾아간다. 한의사를 만난 기안84는 "울화가 치미는 데 화를 못 낸다. 즐거워서 시작한 일도 힘들어진다"고 솔직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한의사는 기안84에게 예상 밖의 화병 진단을 내린다. "기대하는 게 많을 때 화가 많아진다"는 온화한 상담에 고민과 걱정, 불안들을 털어놓으며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예고한다. 기안84의 번아웃 상담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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