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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연습 복귀해 달라"...콘서트 불발 위기에 스태프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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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연습 복귀해 달라"...콘서트 불발 위기에 스태프 호소문 발표

입력
2022.06.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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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두고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 간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공연 기획사 측이 콘서트 스태프 일동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스카이이앤엠 제공

가수 김희재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두고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 간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공연 기획사 측이 콘서트 스태프 일동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스카이이앤엠 제공

가수 김희재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두고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 간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공연 기획사 측이 콘서트 스태프 일동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희재의 팬 콘서트 및 전국투어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 기획사인 모코이엔티는 28일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 스태프 일동은 공연의 정상 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스태프의 호소문을 공개했다.

해당 호소문에서 스태프들은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는 180명의 전 스태프들이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에게 머리 숙여 호소한다"며 "저희는 김희재, 스카이이앤엠과 두 번의 회의를 통해 논의된 큐시트를 확정하고 모든 준비에 돌입 후 스카이이앤엠 측이 스케줄을 전달 주기만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재는 음반 활동과 콘서트의 병행에 대해서 우려하는 저희 스태프들에게 '죽어도 좋다.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테니 무조건 달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이에 저희도 김희재와 함께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했다"며 "그러나 지난 27일 날벼락 같은 보도문을 보고 모두가 혼돈 속에 하루를 보냈다"고 호소했다.

이어 스태프 측은 "꼼꼼히 많은 것을 준비한 김희재의 의견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모코이엔티와 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어달라"며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음원 제공과 연습 일정(안무, 합주, 편곡)을 지금이라도 전달해 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모코이엔티에서는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다는 의지를 보내왔다. 이제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가 마음을 풀고 저희를 위해서라도 연습에 복귀해주시길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27일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공연 기획사 모코이엔티를 상대로 계약무효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희재의 전국투어 콘서트와 관련해 총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모코이엔티 측에게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코이엔티 역시 즉각 반박에 나섰다. 모코이엔티 측은 "이미 지난 1월 개최가 임박한 김희재의 콘서트 3회분 출연료를 선지급했다"며 "하지만 다음 달 서울 공연이 임박했음에도 지금까지 김희재는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소속사 역시 연습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또 김희재와 소속사 측 모두 지난 12일 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지금부터라도 콘서트 연습에 나서준다면 나머지 5회분의 출연료도 바로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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