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박민 커플, 공개 열애 끝 결혼 결실
"축구 관련 공감대 많이 형성"
개그우먼 오나미가 2세 연하 전 축구선수 박민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골 때리는 외박'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날짜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은 다음 회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오나미 박민 커플의 결혼이 언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예고편에는 오나미의 모습과 함께 '9월 4일 나미 결혼해요'라는 자막이 담겼다. 출연진은 "축하해"라고 말했고 오나미는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축구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수근이 주례에 대해 묻자 김병지는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이수근이 "오빠에게 영광이지"라고 했다. 또한 김병지가 "축가는 누군데"라고 하자 조혜련이 노래를 부르며 흥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결혼 계획 언급해온 오나미
박민과 공개 열애 중인 오나미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해왔다. 지난 3월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했을 때 DJ 정경미가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하자 오나미는 "있어야 한다. (결혼)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박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결혼식 시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오나미는 "코로나19가 심해져서 보류했다가 (다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민이) 처음 소개팅했던 장소를 예약해서 꽃으로 꾸며놓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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