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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오른팔이 개그맨 출신?…박훈·윤진영·김재영, '한산' 빛낸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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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오른팔이 개그맨 출신?…박훈·윤진영·김재영, '한산' 빛낸 조연들

입력
2022.08.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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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윤진영 김재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든든한 조연들이다. 이들의 존재감은 캐릭터 스틸에서도 돋보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훈 윤진영 김재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든든한 조연들이다. 이들의 존재감은 캐릭터 스틸에서도 돋보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훈 윤진영 김재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든든한 조연들이다. 이들의 존재감은 캐릭터 스틸에서도 돋보인다.

'한산: 용의 출현'이 10일 박훈 윤진영 김재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박훈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경상우수영 옥포만호 이운룡 역을 맡았다. 이운룡은 어영담(안성기)의 제자이지만 이순신(박해일)을 존경하면서 그와 조선에 충성을 바치는 인물이다. 다양한 작품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박훈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한산대첩에 임하는 이운룡의 숭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순신 옆을 묵묵히 지키는 오른팔 송희립으로 분한 윤진영은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단역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하다 '한산: 용의 출현'으로도 대중을 만나게 됐다. 송희립은 필살의 전술 중 고민에 빠진 이순신 옆에서 그를 끝까지 믿고 보필했다.

김재영은 정운 역을 맡았다. 정운은 용맹스러운 장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말보다 행동으로 적을 제압하는 인물이다. 거북선 도면을 지키기 위해 직접 맞서 싸우는 용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탄탄한 연기로 팀워크를 뒷받침해주는 김재영의 카리스마를 볼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절찬 상영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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