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김혜수표 '중전 엄마', 어떨까

알림

김혜수표 '중전 엄마', 어떨까

입력
2022.09.21 09:05
0 0

김혜수, tvN '슈룹'으로 선보일 코믹함
중전 엄마의 파란만장한 궁중암투기

중전 김혜수가 기품을 내려놓고 새로운 이미지에 도전한다. tvN 제공

중전 김혜수가 기품을 내려놓고 새로운 이미지에 도전한다. tvN 제공

중전 김혜수가 기품을 내려놓고 새로운 이미지에 도전한다.

21일 tvN 새 드라마 ‘슈룹’ 측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궁중 사모들의 불꽃 튀는 왕실 교육 전쟁 속 고군분투하는 중전 화령(김혜수)의 일상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오늘이 어떤 날인데”라며 심기 불편한 중전 화령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일단 꾹꾹 눌러 담은 뒤 여태 침소에서 뭉그적거리는 막내아들 일영대군(박하준)을 강제 기상시켰다.

이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렸다’라는 문구는 화령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듯 궁중 사모들 사이 기이한 풍경들이 포착된다. 화령은 몸에 좋은 약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으며 자식들 대신 책을 폈다. 그러면서 화령은 “지면 잠을 못 자, 내가”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과연 이 박 터지는 싸움에서 중전 화령이 내세울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이렇듯 ‘슈룹’은 왕실 교육을 받는 왕자들의 경쟁과 그 속에서 더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중전 화령과 후궁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전의 소생(所生)과 후궁의 소생이라는 신분 차이로 인한 암투가 긴장감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슈룹’은 오는 10월 15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