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박혜수, 학폭 의혹 후 첫 공식석상…"피하지 않겠다"

알림

박혜수, 학폭 의혹 후 첫 공식석상…"피하지 않겠다"

입력
2022.10.09 20:47
0 0

배우 박혜수, 학폭 의혹 후 첫 공식석상 참석
1년 7개월 만 작품 활동 개시…사건 언급과 근황 고백

배우 박혜수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박혜수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박혜수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학폭) 의혹으로 인한 공백기를 깨고 약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이 자리에서 박혜수는 마이크를 잡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인 '너와 나'의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겸 감독 조현철과 박혜수 김시은 등이 참석했다.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폭 의혹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박혜수는 팬들과 만난 심정으로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수는 "제 상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린다. 저는 지금의 제 상황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되었을 때, 기회를 만들어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복귀와 학폭 관련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은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로부터 불거졌다. 이후 논란이 크게 일자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디어엠'은 편성을 연기했다. 이에 소속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 무근임을 강조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학폭 피해를 당했음을 주장했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