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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만남 후 결혼?"…'결혼에 진심', 진정성이 무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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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만남 후 결혼?"…'결혼에 진심', 진정성이 무기 [종합]

입력
2022.10.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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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제작발표회
남녀가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

13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과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제공

13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과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제공

쏟아지는 연애 예능 속에서 '결혼에 진심' 만이 갖고 있는 무기는 '결혼'이다. 이른바 초고속 리얼 로맨스로 표현되는 100일간의 여정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까.

13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과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다. 결혼을 전제로 모인 남녀가 러브타운에 합숙해 일주일 동안 사랑하는 상대를 찾아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100일간의 초고속 리얼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는 진정성에 방점을 찍었다. 남녀의 첫 만남부터 결혼이라는 연애의 마침표까지 담으면서 '진짜 사랑 이야기'를 내세웠다.

13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과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제공

13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과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제공

이날 안현모는 '결혼에 진심'이 유행에 편승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지만 '결혼에 진심'은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성시경 역시 "'결혼에 진심'은 우리나라에 없던 시도다. 아이디어가 재밌다. 여러 연애 프로그램 속 설정에 지친 것 같다. '결혼에 진심'은 인생을 건 상대를 찾으러 온 것이니까 그만큼 출연자들의 진심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은 "개인적인 사심을 채우려 왔다"면서 "결혼한 친구들이 많아 결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면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짚었다.

아울러 '결혼에 진심'과 타 연애 프로그램 간 차별점도 들을 수 있었다. 연애가 아닌 결혼을 전제로 했을 때의 달라지는 무드와 분위기가 '결혼에 진심'을 더욱 진정성 있게 꾸민다.

100일 만에 결혼? 합리적 설정

13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과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제공

13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과 김지은 PD 임선택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제공

100일 만 결혼을 약속한다는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안현모는 "내가 100일 만에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 산증인이다. 전혀 과하지 않다"고 전했다. 안현모는 음악 PD겸 가수 라이머와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성시경은 "체계적인 트렌드다. 외국 유사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국 버전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다"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튜디오 속 서로의 호흡도 좋았다. 이진혁은 성시경을 두고 "조용한 분위기 메이커"라고 표현했으며 성시경은 안현모에 대해 "결혼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안현모는 성시경의 결혼을 예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현모는 "출연자들을 보고 성시경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 할 것 같은 촉이 온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에 진심'은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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