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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한 송혜교·김은숙…'더 글로리', 3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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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한 송혜교·김은숙…'더 글로리', 30일 공개

입력
2022.12.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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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제공

'더 글로리'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손을 잡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더 글로리'를 통해서다.

오는 30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등으로 사랑받은 김은숙 작가와 '비밀의 숲'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이 '더 글로리'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등은 출연 소식을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태양의 후예'에 이어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됐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나무 아래 홀로 앉아 있는 동은(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쓸쓸해 보이는 송혜교가 동은으로 분한 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용서는 없어, 그래서 영광도 없겠지만"이라는 시적인 카피 또한 시선을 모은다. 나무와 꽃, 오브제가 인상적인 모션 포스터는 마치 동은이 오랜 시간 공들여 계획한 복수의 의미를 말해주는 듯하다. '더 글로리'는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이 "잘 짜인 문학 작품 같은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한 편의 시 같기도, 비극적인 신화 같기도 한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물과 복수극의 세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 글로리'는 오는 30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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