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패트리엇 부대 찾은 한 총리 "北 무인기 침범, 9·19 군사합의 위반"
알림

패트리엇 부대 찾은 한 총리 "北 무인기 침범, 9·19 군사합의 위반"

입력
2022.12.28 15:22
수정
2022.12.28 19:31
0 0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위로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국군장병 위문을 위해 서울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부대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국군장병 위문을 위해 서울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부대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해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포대를 방문해 "올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많은 도발 행위가 있었으나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불순한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무인기 격추에 실패해 군의 부실 대응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군은 무인기나 드론을 비롯한 어떤 형태의 도발에 대해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혹한기에도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부대를 찾았다. 공군 제3미사일 방어여단은 패트리엇 미사일을 최초로 도입한 부대로, 적 미사일과 항공기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서북도서 지역을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한 총리는 부대 현황과 패트리엇 미사일 작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장병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군 급식 개선, 급여 인상 등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순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