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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삭발 이유, 심경 변화 아냐" 빠른 해명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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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삭발 이유, 심경 변화 아냐" 빠른 해명 ('KBS 연기대상')

입력
2023.01.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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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진행된 '2022 KBS 연기대상'
삭발로 등장한 이승기, 직접 해명 "심경 변화 아냐"
소속사와 법적 다툼 직접 언급까지

'2022 KBS 연기대상' 최근 소속사와 법적 다툼 중인 이승기가 삭발의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2022 KBS 연기대상'' 영상 캡처

'2022 KBS 연기대상' 최근 소속사와 법적 다툼 중인 이승기가 삭발의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2022 KBS 연기대상'' 영상 캡처

'2022 KBS 연기대상' 최근 소속사와 법적 다툼 중인 이승기가 삭발의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심경의 변화가 아니"라면서 삭발의 이유를 직접 밝혔다.

31일 '2022 KBS 연기대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다. 전현무 정용화 이혜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승기는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세영과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승기는 "이세영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베스트 커플상을 혼자 받아서 아쉽기도 하면서 씁쓸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기는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으로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제가 머리를 깎은 것에 대해서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는 분들이 많지만 전혀 아니다.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주지스님 역할로 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를 깎았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짠한 눈으로 보셨다. 꼭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르물이 아닌 로맨틱코미디로 돌아온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이승기는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법대로 사랑하라' 팀워크가 워낙 좋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하는 로코라서 재밌게 했다. 이세영이 너무 에너지 있게 해줘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예전에는 액션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요새는 가급적 몸을 덜 쓰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앞으로의 행보에 묻자 이승기는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 많은 분들이 제 앞에서 말씀을 조심하는 것 같다. 이 이상은 저도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다. 2023년, 영화 '대가족'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하던 대로 예능으로도 인사드릴 것"이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22년 KBS 연기대상'에는 올 한 해 동안 시청자와 친구처럼, 연인처럼 또 가족처럼 희로애락을 함께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나섰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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