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공식 팬카페 통해 전한 재혼 소식
미리 마친 혼인신고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tvN 제공
배우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재혼, 임신 소식도 전한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본지에 "송중기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시기 등 아직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부분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를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혔다.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라고도 말했다. 송중기의 재혼, 임신 소식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시기는 지난해 12월이다. 당시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송중기와 연인의 목격담도 화제를 모았고 임신설 또한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는 "교제 사실 외에는 답변할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송중기는 2019년 송혜교와 이혼했다. 최근 방영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는 윤현우 역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료 가구 기준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대미를 장식했다.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11.9%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송중기는 안방극장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데 이어 재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이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그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들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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