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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이혼 고백 "정리한 지 오래 돼…쉽지 않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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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이혼 고백 "정리한 지 오래 돼…쉽지 않은 선택"

입력
2023.02.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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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결혼 6년 만 이혼 사실 고백
"정리한 지 오래됐다, 쉽지 않은 선택" 팬들 응원 물결

서유정이 지난해 출산했다는 소식을 직접 고백했다. 우먼센스 제공

서유정이 지난해 출산했다는 소식을 직접 고백했다. 우먼센스 제공

배우 서유정이 이혼 사실을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24일 서유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 이혼을 밝혔다. 그는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 나 또한 두려웠다. 언젠가 알게 될 일이기에 내 입으로 먼저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용기 내서 말한다"고 이혼을 밝히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정리한 지 오래됐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서유정은 "내 천사와 내 자신을 위해 용기 내서 말해본다. 그동안 많이 아껴주고 기도해주고 응원해줬던 분들께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글 말미 "내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한다"고 덧붙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사랑하는 내 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한 상황에 매일 가슴이 찢어졌다"며 "천사야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엄마가 될께. 여전히 널 사랑하고, 널 지키기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할께. 죄송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서유정은 지난 2017년 3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후 2019년 11월 딸을 안았다. 2018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드라마 '붉은 단심'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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