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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원전동향을 한자리에… 국제원자력에너지 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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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원전동향을 한자리에… 국제원자력에너지 산업전

입력
2023.04.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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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국내외 원전 기관·기업 대저 참가
원전 설계부터 해체까지 선보여
10년 만에 원자력산업국제회의도

이달희(왼쪽 6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24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개막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달희(왼쪽 6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24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개막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분야 전문전시회인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 산업전’이 24~2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외 원전 관련 기업 47개사가 참여해 원전 건설부터 해체까지 전 주기에 걸쳐 관련 기술과 제품, 응용분야까지 선보인다.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국내 원전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서다.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 전시회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전 설계에서 제작, 운영,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 국내 대표 기관ㆍ기업이 참여했다.

또 오라노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등 5개 유명 해외기업과 우수 중소ㆍ중견기업, 한수원 협력회사 28곳 등 모두 47개사가 참여한다. 원전 건설부터 설비, 기자재, 운영, 정비, 안전 및 원전해체등 원전 관련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 한수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원전 공기업이 ‘동반성장사업 설명회’를 열어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이튿날에는 해외시장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를 연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이집트 등 해외 원전사업 참여 기회에 대한 상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원자력, 전력 분야 채용 정보 안내와 원자력 전공자, 지역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원자력·전력 공기업 및 중소기업 통합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게 된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 2023, International Congress on Advances in Nuclear Power Plants 2023)가 동시에 열린다.

ICAPP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프랑스 원자력학회가 주관이 되어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원자력 발전기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다. 600여 명의 국내외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원전 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과 안보의 근간이 경북”이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원전기업, 기관들과 함께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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