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민의힘, 이재명 단식 중단 환영…"사법절차 꼼수 없이 임해야"
알림

국민의힘, 이재명 단식 중단 환영…"사법절차 꼼수 없이 임해야"

입력
2023.09.23 15:32
수정
2023.09.23 15:34
0 0

"이재명, 국정혼란에 대국민사과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은 23일 단식 중단을 결정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제라도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국회 기능을 마비시켰다며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제라도 영장실질검사 등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민주당에 주문하는 것만이 국민께 용서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정당하게 본다는 국민 여론이 46%로, 그렇지 않다는 여론 37%보다 높은 점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를 향해 '대국민사과'도 요구했다. 그는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했던 행위들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면죄부는 없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오명을 벗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80% 이상의 의원들이 부결표로 변함없이 방탄을 택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연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