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기용설을 겨냥해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박 전 장관 총리 기용설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설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전날 "박 전 장관, 양 전 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해당 보도를 일축했다.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은 대표적인 친문재인(친문)계 인사다. 박 전 장관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중기부 장관을 지냈고, 양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창업공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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