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살던 가족이 방문해 발견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송파구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70대 노부부와 50대 아들이 사망한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따로 살던 가족이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가족들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부부가 사는 집에 50대 아들이 방문한 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으며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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