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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정기 인사… 삼립 황종현·김범수 공동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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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정기 인사… 삼립 황종현·김범수 공동대표 체제

입력
2024.12.01 12:00
수정
2024.12.01 18: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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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기 임원 인사
황종현 사장 중장기·대외업무
김범수 신임 대표 내부 관리

SPC그룹 로고. SPC그룹 제공

SPC그룹 로고. 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SPC삼립을 공동대표 체제로 바꾼다. 김범수 (주)SPC삼립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황종현 (주)SPC 사장과 공동대표직을 맡는다. SPC그룹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인사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 현장 중심, 글로벌 사업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에 따라 황종현 사장은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 전략과 대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를 맡아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그룹 지주사 격인 파리크라상에서는 김성한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각 생산센터장을 승진 발령했으며, 해외 법인에 임원들을 신규 선임해 글로벌 사업에 힘을 실었다"고 했다.

김범수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 SPC그룹 제공

김범수 SPC삼립 신임 대표이사. SPC그룹 제공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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