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ㄲ지 176억7,000만 원 목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기만 IM뱅크 부행장, 최진수 농협은행경북본부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IM뱅크,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과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모금회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176억 7,000만 원을 모금한다는 목표다.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억 7,670만 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는 195억여 원을 모금해 목표액 164억 대비 118%를 초과 달성했다. 경북은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모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연말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우리 경북은 끈끈한 동동체 정신으로 어려울 때마다 항상 나누고 함께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라며, “나눔의 기적을 2024년에도 만들었듯이 2025년에도 계속 이루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전후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2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모금회는 내년 1월말까지 176억7,000만 원을 모금해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제공
김기만(가운데) IM뱅크 부행장이 2일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이철우(오른쪽) 경북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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