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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기예술과 방송영화 오디션 개최... 내년부터 '캐스팅 디렉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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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기예술과 방송영화 오디션 개최... 내년부터 '캐스팅 디렉터' 도입

입력
2024.12.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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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남양주캠퍼스 3일 오디션 개최
캐스팅 디렉터 및 한국배우협회 공동

대경대 연기예술과가 지난 3일 TV영화 캐스팅 디릭터 및 매니지먼트사, 한국배우협회와 공동으로 오디션을 열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연기예술과가 지난 3일 TV영화 캐스팅 디릭터 및 매니지먼트사, 한국배우협회와 공동으로 오디션을 열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가 방송영화 오디션을 개최했다.

4일 대경대에 따르면 연기예술과는 지난 3일 TV영화 캐스팅 디렉터 및 매니지먼트사, 한국배우협회와 공동으로 오디션을 열었다. 오디션에는 걸그룹 '유니스'를 발굴한 F&F 엔터테인먼트, 연극배우들을 전문적으로 방송영화에 캐스팅을하는 엑터디렉터스, 배우 이민기가 소속된 상영이엔티가 참여했다.

캐스팅 디렉터 관계자는 "대경대에 잠재적인 예비 배우들이 많은 것 같다"며 "카메라 적응훈련만 하면 캐스팅으로 연결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은 연극과 방송분야로 나뉘어 진행돼 1차 프로필에서 합격한 60여 명이 참가했다. 오디션에는 카메라 앵글이미지, 클로우즈업 이미지와 분위기, 방송대사와 화술, 생활연기와 캐릭터 연기 등을 테스트했다. 오디션 후에는 차별화된 배우 프로필 만들기와 스틸사진의 장점과 캐스팅이 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미니 특강도 이어졌다.

연기전공 강동훈(3년)씨는 "방송활동을 희망하는 졸업자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떨어져도 연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캠퍼스 오디션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는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어서 내년부터는 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고 임대일 한국배우협회 이사장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들이 대학로 중심으로 배우, 연출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배우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김건표(연기예술과 교수) 기획전략실장은 "2025학년도 신입생들부터 국내 우수한 매니지먼트사 및 협회와 공동으로 방송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계약서 없는 캐스팅 디렉터'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수시모집에서 평균경쟁률 8.5대 1을 옵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모집에서 내신 30%와 실기 70%로 연기전공자 12명을 선발한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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