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위기 윤 대통령, 한동훈과 전격 회동... 尹이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 측에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대표가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을 체포 구금하기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하려던 정황이 파악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이후 이뤄지는 회동인 만큼, 윤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