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7만여 명 방문
전북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7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장수군은 우수 지자체로 선발돼 ‘빨간맛으로 사람을 잇다,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관광지 ‘만남의 광장’ 조성으로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문을 연 만남의 광장은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휴게형 유리온실 △힐링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장수군의 주요 레드푸드인 한우와 사과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간이 조성돼 있어 개장 후 6개월 만에 방문객 7만여 명이 찾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와 공직자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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