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명이나 105명이나 상관없어"
'유명무실' 공수처 폐지 주장하기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찬성한 국민의힘 조경태·김상욱·김예지 의원을 조속히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치 뱀을 약 올리며 잡아 먹어 달라는 독두꺼비를 연상 시킨다"며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의원은 조속히 징계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그는 "비례대표는 당원권 정지 3년 하고, 지역구도 당원권 정지 3년을 해 제발로 나가게 하든지 제명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어차피 108명이나 105명이나 상관 없는데 망설일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대오로 뭉쳐 난관을 헤쳐 나갈수 있을텐데 전열을 흐트리는 회색분자는 떨쳐내자. 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도 주장했다. 그는 "국가 수사기관을 일원화 했으면 좋겠다"며 "모든 수사를 경찰로부터 독립된 국가수사청(한국판 FBI)에서 하고 검찰은 공소 유지를 위한 보완 수사권만 가지면서 기소와 공판에만 관여 하도록 해 유명무실한 공수처는 폐지 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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