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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파행 후폭풍

세계스카우트연맹, 태풍 상륙 소식에 "야영지서 조기 철수 결정"

입력
2023-08-07 14:13
수정
2023.08.07 16:14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이 4일 전북 부안군 야영장 내 텐트 그늘에 모여있다. 부안=연합뉴스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이 4일 전북 부안군 야영장 내 텐트 그늘에 모여있다. 부안=연합뉴스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북상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영지를 떠나기로 했다.

7일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세계잼버리의 모든 참가자가 새만금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할 계획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정부가 출국 계획을 조속히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야영지 내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피시킬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와 정부 부처는 이날 오전부터 도내 대학과 숙박시설 등에 최대 수용 인원 등을 문의하고 있다.

부안= 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