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올해 창간 70년을 맞습니다.
1954년 6월 9일 탄생한 한국일보는 오랜 세월 정파와 세대, 계층을 뛰어넘는 중도 정론지로서 사실에 입각한 보도, 균형 잡힌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국일보는 '한국인이 신뢰하는 한국의 대표 언론, 한국일보'를 목표로, 앞으로도 정확히 전달하고, 냉정히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본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일보는 미래, 세계, 행복을 창간 70주년의 키워드로 정했습니다. 이에 맞춰 다가올 미래를 예측 및 진단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점검하며, 일상의 행복과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심층 기획과 행사들을 연중 진행할 예정입니다.
AI포럼ㆍ 글로벌 포럼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맞아 한국일보는 실리콘밸리와 유럽 등 지구촌 자체 취재망과 글로벌 석학의 지식을 융합한 심층 기획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4월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인공인간 경쟁력과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한국포럼을 개최합니다.
급변하는 세계를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심층기획과 함께 6월엔 본지 제휴매체인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대규모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11월에는 매년 진행해온 코라시아 포럼을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향후 세계지형의 분수령이 될 미국 대통령선거를 맞아 맞춤형 기획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별 공연·탐방·공모전
창간 70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한여름 밤을 수놓을 수준 높은 클래식 및 크로스오버 무대가 7월 마련됩니다. <한국문학상> <한국출판문화상> <신춘문예> 등 반세기 넘게 이어져온 각종 문화 관련 상들은 한국일보의 빼놓을 수 없는 역사이고 자산입니다. 문인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담아 ‘문학인의 밤’ 행사도 준비 중입니다.
한국일보에 집필하는 칼럼니스트들이 독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인문교양’ 행사도 분기별로 이어집니다. ‘고고학기행’을 연재 중인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뜻밖의 미술사’로 지면을 빛내온 김선지 작가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MZ세대 감성을 담아, 최근 한류의 주역으로 부상한 웹툰 분야에 대한 아마추어 작가 공모전(당선작 발표 6월 예정)도 시작합니다.
일상의 건강과 행복
코로나19로 최근 3년간 주춤했던 거북이 마라톤이 힘차게 부활합니다. 창간 70주년에 맞춰 재미와 건강, 의미를 갖춘 포맷으로 찾아갑니다. 4월 메디힐ㆍ한국일보 KLPGA 골프대회, 8월 봉황대기 고교야구도 한국일보가 꼼꼼하게 준비하는 행사입니다. 9월에는 철원 DMZ 마라톤이 통일 염원 속에 건강도 지키는 가치를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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