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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페스티벌] '게임-볼거리-체험' 총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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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페스티벌] '게임-볼거리-체험' 총 집합

입력
2016.05.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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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채성오기자]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블리자드는 신작 오버워치와 연계 콘텐츠, 코스프레, 체험형 행사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블리자드가 개막식을 통해 '오버워치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채성오기자

21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 3층에서 열린 오버워치 페스티벌 개막식에서는 '한조'와 '겐지' 형제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오버워치 애니메이션 상영을 시작으로 마이클 퐁 블리자드 아시아 지역 총괄의 소개가 이어졌다.

▲ 마이클 퐁 아시아 지역 총괄이 오버워치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채성오기자

마이클 퐁 아시아 지역 총괄은 게임 캐릭터 영웅인 파라의 대형 피규어를 공개해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벡스코에 설치된 이 피규어는 가로 2.6m, 세로 1.5m에 높이가 4.7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하나씩만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 개막식 때 소개된 '파라'의 거대 피규어 동상이 1층 전시장 중앙에 비치돼 있다. 채성오기자

북미 지역의 초대형 피규어는 '트레이서' 캐릭터로 제작돼 로스앤젤레스의 헐리우드에서, 유럽 지역은 프랑스 파리에서 '겐지' 캐릭터를 콘셉트로 초대형 피규어를 세웠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에 초대형 피규어를 세우게 됐다.

이어 스캇 머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가 등장해 게임 개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캇 머서는 18년여만에 새로운 IP를 가지고 게임을 개발해 새로웠다며 오는 24일 오버워치를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 스캇 머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가 오버워치 개발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모습. 채성오기자

오버워치의 세계관이 담긴 애니메이션도 공개돼 관람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정준, 정소림, 김정민 해설진이 무대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오버워치 스노우매치 4강 1경기가 시작됐다. 팀 경기와 팀 서울이 맞붙는 경기가 시작됐고 관람객들은 1층과 3층으로 나뉘어 관람 및 콘텐츠 이용에 나섰다. 이날 정오 12시 기준 총 8,000여명의 관람객이 부산 벡스코를 방문했다고 블리자드 측은 전했다.

1층은 오버워치와 연계된 부가 콘텐츠 체험존이 주를 이뤘다.

들어서마자 보이는 쉐보레 부스에는 오버워치 그래픽이 입혀진 오버워치 콘셉트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 1층 쉐보레 부스에 전시된 쉐보레 차량 3종. 채성오기자

엔디비아도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페이스북 이벤트, VR 게임 체험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 오버워치 트레이닝존 내부에 마련된 한조의 폭풍활 코너에서 관람객이 다트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채성오기자

'오버워치 트레이닝 존'에서는 훈련 사격장, '윈스턴' 원시의 분노, '라인하르트' 로켓 해머, '한조'의 폭풍활 등 오버워치 영웅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중앙에는 개막식 때 소개된 '파라'의 거대 피규어 동상이 전시됐고 뒤편에서는 오버워치 소장판 판매가 진행됐다.

/▲ 코스프레 전문팀 스파이럴 캣츠가 게임 캐릭터 디바, 디바 로봇, 트레이서(왼쪽부터 차례대로)로 분해 포토 타임을 갖는 모습. 채성오기자

코스프레 전문 업체 스파이럴 캣츠는 파라 피규어 앞에서 오버워치 코스프레를 선보여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갔다.

/▲ 게임 속 한국 캐릭터 '디바(D.Va)'와 스파이럴 캣츠 팀이 구현한 디바 코스프레. 블리자드 제공, 채성오기자

KT의 경우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했다. GiGA 인터넷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 게임 체험존인 '5G를 향하여'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의 축하 공연도 전시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밖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레이저 등 협력 기업들이 이벤트 부스를 구성해 전시장을 채웠다.

/▲ 벡스코 제 2전시관 1층에 마련된 KT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 채성오기자

3층은 오버워치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버워치 게릴라 매치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3층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게임 내 전장인 '아누비스' '하나무라'를 그대로 재현한 게임 시연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오버워치를 체험할 수 있게 전시장을 꾸미기도 했다.

/▲ 3층 전시장에 마련된 아누비스 시연존에서 관람객들이 오버워치를 체험하고 있다. 채성오기자

한편 이번 행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버워치 체험과 이벤트 경기인 스노우매치를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참가는 현장에서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입장 대기 시간이 발생하거나 시연존 등 일부 프로그램의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부산=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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