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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에 5억 원… 공대공 미사일 ‘AIM-9X’ 도입할 수밖에 없는 이유

뉴스+ • 2024.07.18

미 국무부가 한반도 위협 대응과 방어 능력 향상을 위해 5세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의 수출을 허가했다.

이번 발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용 신형 고체연료 엔진 지상 시험 주장 하루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는데, 우리나라는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Ⅱ+ 42문과 연습용 미사일 10문 등 관련 제반시설 및 운용 기술 이전을 포함한 총액 68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요청했다.

지난 2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중국 정찰 풍선을 요격한 미사일로도 널리 알려진 이 미사일은 미 공군과 해군의 요청으로 개발돼 1993년 최초 시험 발사 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거쳐 왔다. 현재는 30~40km에 달하는 사거리에 락온, 표적 정보 수신 기능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마쳐 미국을 비롯 전세계 24개국에서 전력화 된 상태다.

미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번 계약은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동맹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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