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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펠레' 20세기 전설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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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펠레' 20세기 전설로 남는다

입력
1999.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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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가 20세기 최고의 스포츠스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위원장 등 국제스포츠 지도자 15명으로 구성된 밀레니엄 스포츠스타선정위원회는 20일 오스트리아 빈 오페라하우스에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갖고 펠레를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로 뽑았다. 위원회는 또 일반, 구기, 축구, 격투기, 모터스포츠, 수영 및 동계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남녀 최고스타 11명을 별도로 선정했다.미국 프로농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혀온 마이클 조던과 테니스 여제(女帝) 슈테피 그라프(독일)는 각각 구기부문 수상자가 됐다. 일반부문서는 올림픽에서 5번이나 우승한 루마니아의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와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따낸 만능육상선수 칼 루이스(미국)가 뽑혔다. 격투기부문서는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화려한 플레이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복싱 전헤비급챔피언 무하마드 알리(미국), 수영서는 28개의 세계신기록을 쏟아내며 올림픽금메달 9개를 목에 건 마크 스피츠(미국)와 여자 100㎙자유형 올림픽 3연패(連覇)의 주인공 돈 프레이저(호주)가 영광의 얼굴로 선정됐다. 동계스포츠 최고스타상은 68년 동계올림픽에서 스키 활강, 회전, 대회전 3관왕을 차지한 프랑스의 장 클로드 킬리(남자)와 월드컵스키대회 62승의 위업을 남긴 오스트리아의 아네모리에 모제르프롤(여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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