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암 완치 잔치 열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6일 별관 세미나실에서 ‘소아암 완치잔치’를 열고 병마를 이겨낸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잔치에는 소아백혈병, 소아암, 소아희귀질환을 앓은 어린이와 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 측은 마술 공연과 미술 프로그램, 선물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쳤다. 힘든 암 치료과정을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11명의 환아들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는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회장 최현애)과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사장 김상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소아혈액종양분과 김흥식 심예지 정난이 3명의 교수는 “첫 진단 시 어른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냈고 올해를 건강히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자리가 아이들에게 응원과 힘이 되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완치와 건강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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