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특별한 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5일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 발매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3월 25일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정확히 1주년이 되는 날 컴백한다. 티저 영상에는 '스트레이 키즈 에브리웨어 올 라운드 더 월드(Stray Kids Everywhere All Around the World)'라는 문구와 함께 자욱한 안개가 서린 듯한 도시를 바라보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겼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의 로고 'SKZ'를 새긴 열쇠가 미로의 중심에 딱 맞아 들어가는 영상이 이어져 티저 영상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함께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라는 4번째 미니앨범명이 등장해 눈길을 끈 것. 'Clé'는 불어로 '열쇠'를 뜻하는 단어다. 여기 '미로'가 합쳐진 앨범이 어떤 음악적 서사를 이야기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3월 25일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미니 1집 '아이 엠 낫(I am NOT)'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 9(District 9)'을 발표하고 첫 선을 보인 스트레이 키즈는 8월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 10월 미니 3집 '아이 엠 유(I am YOU)'까지 모든 앨범 전곡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탄탄한 성장을 쌓았다.
그 결과 스트레이 키즈는 같은 해 8월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2018 MGA', '2018 AAA', '2018 MAMA',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 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2019 서울가요대상'에 이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까지 석권하며 '신인상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총 3회에 걸친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며 '차세대 K팝 대표 아이돌'로서 성장과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1월 태국, 자카르타, 2월 멜버른, 시드니에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을 진행 중이며 4월 마닐라를 거쳐 5월 미국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연다.
스트레이 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새 앨범 '클레 원 : 미로'의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팬들과 특별한 1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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