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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실증단지 컨트롤 타워 ‘경기자율주행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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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실증단지 컨트롤 타워 ‘경기자율주행센터’ 개소

입력
2019.05.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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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개소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개소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 자율주행센터’가 31일 오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6년 7월 판교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했다. 이에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같은 해 10월부터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 일대에 자율주행을 시험·연구할 수 있는 총 10.8km의 ‘실증단지’를 조성해왔다.

2018년 1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1구역 1.6km 구간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4월 판교 제1테크노밸리 7km 구간을 추가로 확장한다.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하고 도내 자율주행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다.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곳은 자율주행 실증테스트를 지원하는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됐다.

경기도가 제작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경기도
경기도가 제작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경기도

이곳에서는 실증단지 내 IoT 시설물, 차량-사물 간 양방향 통신(Vehicle to Everything, V2X) 등 관련 인프라를 운영·관리하고,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의 신청을 받아 V2X 단말기 대여, 관제 모니터링,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가 제작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운영과 연구, 후속모델 개발도 담당한다. 제로셔틀은 2018년부터 운행 중이다. 평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사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판교역까지 5.5km 구간을 주기적으로 다니며, 체험을 원하는 일반인에게 탑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선 경기도, 성남시, 과기정통부, 융기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현대해상, 자율주행센터 입주 7개의 스타트업이 모여 ‘경기도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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