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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스 레이싱, '김재현·김강두·김양호' 2020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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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스 레이싱, '김재현·김강두·김양호' 2020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입력
2020.05.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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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스 레이싱이 2020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
볼가스 레이싱이 2020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강렬한 레이스와 뛰어난 성적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볼가스 레이싱이 개막을 앞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볼가스 레이싱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E&M 모터스포츠 출신의 정연일의 합류가 불발되며, 당초 GT1 클래스에 출전을 준비하던 김강두를 슈퍼6000 클래스로 승격, 2019 시즌 슈퍼6000 클래스 종합 3위의 김재현의 파트너로 낙점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볼가스 레이싱은 김재현과 김강두가 슈퍼6000 클래스의 투 톱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GT1 클래스는 기존 계획대로 시즌을 준비 중인 김양호가 단독 출전하며, 시즌 챔피언을 노리게 되었다.

2020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을 통해 볼가스 레이싱은 확실한 '전력 강화'를 이뤄냈다.

우선 대회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지난 시즌 단 한 대의 레이스카로 시즌을 치르는 '싱글-시터' 레이싱 팀 상황에서도 시즌 포인트 3위, 팀 포인트 부분에서는5위를 달성한 김재현은 이미 경기력에 대한 의문점을 완전히 지워냈고, 올해는 우승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를 기반으로 2020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덧붙여 국내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 데뷔 시즌을 치르는 김강두에 대한 '불안요소'는 분명 존재하지만 국내 카트 챔피언 경험은 물론이고 일본 등의 수준 높은 해외 카트 레이스 및 포뮬러 레이스 등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달성한 만큼 '성장과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분명 존재한다.

GT1 클래스에서는 국내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빠른 성장을 이뤄내며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김양호가 볼가스 레이싱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2014년 레이스 무대에 데뷔한 김양호는 카트, 포뮬러 레이스 등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버의 성장 '엘리트 코스'를 거치지 않았음에도 국내 아마추어 레이스 무대에서 호성적을 이어가며 가파른 성장을 자랑해왔다. 특히 지난 2017 시즌에는 슈퍼레이스 GT3의 우승을 차지했다.

볼가스 레이싱에 합류한 김양호는 지난 한 시즌 동안 국내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개발 및 제조 업체인 네오테크 및 해외 유수의 레이스 엔지니어링 업체들과 협력하며 개발한 벨로스터 N GT1 레이스카로 GT1 클래스에 도전해 '제네시스 쿠페 GT1'이 주류를 이룬 GT1 클래스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2020 시즌은 드라이버 라인업에 대해 볼가스 레이싱의 김재현은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새롭게 합류한 김강두 선수에 대해 높은 기대감이 있다"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선수인 만큼 2020 시즌 우수한 전력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레이스두 대의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한 더욱 빠른 서킷 및 타이어 등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팀 포인트 부분에서도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게 되었다"라는 설명을 더하며 팀 포인트 부분에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성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GT1 클래스에 도전하는 김양호는 "2019 시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볼가스 레이싱에 새롭게 합류하여 2020 시즌을 앞두게 되어 무척 설렌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지난 시즌 못지 않은 강렬함을 GT1 클래스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코로나 19(COVID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시즌 개막전을 오는 6월 20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로 연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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