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영역 확장에 나선다.
정동원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18일 "정동원이 옴니버스물 '소름'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소름'은 앞서 영화 '곤지암' '기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등을 연출했던 정범식 감독이 카카오 오리지널로 준비 중인 현실기반 서스펜스 신작으로, 정동원은 해당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에 대해서는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인생 2막을 꿈꾸고 있는 '불꽃남자' 40대 가장 구필수(곽도원)와 타고난 천재이자 예비 스타트업인 20대 정석(윤두준)의 브로맨스를 그리는 코믹 휴먼 드라마다.
정동원은 극 중에서 구필수의 아들 구준표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정동원이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게 될 경우 곽도원과 부자(父子) 케미를 선보이게 된다.
정동원은 TV조선 '뽕숭아학당'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내 마음 속 최고'를 발표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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