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장애 성악인 발굴 및 프로 성악가 교두보 마련
다음달 25일까지 접수…메세나 통한 ESG 실천 강화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장애 성악인들의 재능 발굴과 프로 성악가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제2회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
14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가 격년제로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콩쿠르는 2021년 1회 대회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15세 이상 장애인등록증 소유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성악 전공이거나 졸업생으로 한정되는 '전공 부문'과 '비전공 부문'으로 나눠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가곡 또는 오페라 아리아 중 1곡을 선정해 영상 촬영 후 이메일(dgbscf201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심사는 10월26일 열리며 총상금 1,700만 원 규모의 시상식도 이날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고, 금상과 은상, 동상은 전공과 비전공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훌륭한 장애 성악인들이 발굴되고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메세나를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아마추어 야구대회 개최와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협약 등을 통해 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한 ESG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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