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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대관식서 '3차 대전' 운운한 '차르 푸틴'

입력
2024.03.23 04: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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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현대판 차르(황제)'의 다섯 번째 대관식은 현실이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대선에서 5선에 성공, 사실상 종신집권에 돌입했다. 예상됐던 터라 놀랍진 않다. 90% 가까운 득표율을 무기로 장기 집권의 명분까지 챙겼다. 압승의 자신감에 취한 철권통치자는 취임 일성으로 '3차 대전'을 입에 올렸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에 경고를 날린 셈이다.

미국 등 서방은 "불공정한 선거"라 비판한다. 그러나 중국과 북한 등 러시아의 오랜 친구들은 박수를 쳤다. '신(新)냉전' 구도는 심화할 조짐이다. 한반도 정세에도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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