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학교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대학생들, 점포 방문 시식·SNS 홍보, 1인 크리에이터 마케터로서 경험 얻어
마케팅 역량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MZ세대 감성·아이디어 활용 매출 도움
서울신용보증재단·우리은행과 손잡아 프로그램 지속 가능성에도 청신호
대학교육의 사회적 책임 새 모델 제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대학교(총장 김용재, 구 KC대학교)가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2024년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대상지 발굴 역할을 맡고 강서대 대학생들이 해당 점포를 방문해 시식 및 SNS 등 홍보 지원을 한다. 강서대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본교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상권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서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 상생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사회적 문제 인식 및 해결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은 소상공인 점포 및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생태계 구축을 진행한다. 특히 대학생 SNS 홍보 마케터 활동을 통해 지역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내외부 방문객 유입률 증가로 점포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에 따른 지역사회 참여 및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은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하는 1인 크리에이터 마케터 실무 능력 향상의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 강의실 내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현장과 실습중심 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취감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현대 사회에서 대학과 기업의 역할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체로서 변화해 가는 흐름에서 비롯되었다. 강서구에는 다수의 골목상권이 있는데, 이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의 발전의 균형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 중 하나이다.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상권 및 점포 홍보가 중요한데,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은 그 영향력과 파급 효과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은 인지하면서도 홍보 수단과 전문지식이 취약하기에 MZ세대 대학생의 유연한 감성과 창의적 아이디어 자원을 잘 활용하면 지역사회 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유연한 감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SNS 홍보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다.
주요 유관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강서지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 및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에는 우리은행이 강서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며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도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에 대한 우리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재정적 노력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대학생 현장경험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서대가 지역사회 기관과 더불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과업활동의 일환이다.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는 강서대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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