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해군을 꿈꾸는 한국 해군소속 함정에는 대부분 여군들이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잠수함 근무는 아직까지 여군들에게는 개방되어 있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군이 운용하고 있는 잠수함들은 209급(1.200톤)과 214급(1800톤)으로 좁은 공간 탓에 여군 개인의 공간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해군 최초의 잠수함이자, 독일에서 진수된 유일한 잠수함인 장보고함이 올해 부대 창설 25주년을 맞아 함 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조원 40여명의 근무모습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