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스(왼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수원 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74일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수원 FC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브루스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브루스는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골을 성공시켜 1-0을 만들었고, 후반 33분에는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잡아 골로 연결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 FC는 지난 6월15일 이후 74일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성남 FC와 홈 경기서 안현범이 경기 종료 직전 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이겼다. 제주는 이날 울산 현대와 나란히 승점 40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울산을 따돌리고 6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울산 문수구장에서는 울산과 광주가 1-1로 비겼다. 광주는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후반 46분 김민혁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조국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정조국의 이번 시즌 16호골이자 프로통산 100호골이다. 100호골은 통산 9번째 기록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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