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이 소유진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용 PD와 배우 소유진, 윤종훈, 연정훈, 김창완, 정애리, 박준금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연정훈과 소유진은 이번 작품에서 우연을 거듭하며 인연을 맺게 되는 역할로 호흡을 맞춘다.
연정훈은 “치우가 결혼하기 이전부터 알던 사이였는데,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마음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는 설정이다”고 두 사람의 극 중 관계를 설명한 뒤 “스포일러를 피하는 선에서 예고하자면 15년 만에 다시 치우가 주변에 나타나면서 인연이 시작되는데, 이 안에는 엄청난 스토리가 담겨있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연정훈은 소유진과의 호흡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처음 같이 연기를 해보는데 늘 듣던 대로, 보던 대로 너무 연기를 잘하시고 쾌활 유쾌하셔서 굉장히 행복하고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다. 오는 14일 오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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