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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신곡] 돌아온 양다일, 담담해서 더 슬픈 마지막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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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신곡] 돌아온 양다일, 담담해서 더 슬픈 마지막 ‘고백’

입력
2018.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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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일의 '고백'이 15일 오후 공개됐다. 브랜뉴뮤직 제공
양다일의 '고백'이 15일 오후 공개됐다. 브랜뉴뮤직 제공

양다일이 담담한 마지막 고백으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6시 지난 해 말 발매했던 ‘미안해’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 양다일의 신곡 ‘고백’이 공개됐다.

양다일의 새 싱글 '고백'은 사랑에서 끝내 이별을 다짐하게 되기까지, 마음속에 감추어 두었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노랫말로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특히 설렘과 관계의 시작 등을 떠오르게 하는 ‘고백’이라는 단어를 상반된 의미의 ‘마지막 고백’으로 표현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양다일은 자신의 대표곡 '우린 알아', '미안해'를 작업했던 프로듀서 정키, Tomajo 그리고 Humbert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야기를 전하듯 포근한 양다일의 보이스로 시작되는 ‘고백’은 “차가워진 그 표정이/시도 때도 없는 다툼들이/주고받던 상처들이/가끔은 미안한 마음들이/긴 시간 쌓여서/너의 모든 게/더는 남아있질 않아”라는 씁쓸한 이별을 고하는 가사와는 상반되는 담담한 사운드로 울림을 더한다.

또 애잔한 보이스로 전하는 “어쩔 수 없는 이 마지막도/놓을 수 없는 네 모습조차/더는 내겐 의미도 없어/미뤄왔던 일처럼 느껴져/이젠 말해야 할 것 같아”라는 마지막 소절은 아련한 여운을 더한다.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아련한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양다일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 연인과 행복했던 시절부터 점차 멀어지며 이별에 도달하는 모습까지 담담하게 그려내며 가을의 쓸쓸함을 더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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